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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플랫폼 경쟁 시대 정부 본격 개입 '환자 선택권'에 방점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앞으로 비대면 플랫폼은 의료기관 및 약국을 환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약국과 의료기관 개설자가 담합행위를 하도록 알선·유인·중재하는 행위도 하면 안된다.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비대면진료 활성화로 '시장'이 형성되면서 환자와 의료기관을 중개하는 플랫폼이 경쟁적으로 생기자 정부가 본격 개입하고 나섰다.복지부는 28일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보건복지부는 28일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닥터나우 본사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당초 참석할 예정이었던 이기일 제2차관을 대신해 이창준 보건의료정책실장 직무대리(이하 실장 직대)가 참석했다.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도 동석했다.플랫폼 업계에서는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를 비롯해 엠디스퀘어 오수환 대표, 굿닥 임진석 대표, 쓰리제이 박지현 대표, 후다닥 김승수 대표, 올라케어 김성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의대 권용진 교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희선 부연구위원이 전문가 자격으로 참여했다.이창준 실장 직대는 "코로나19를 2년 반 동안 겪으며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 유효성 경험이 누적됐고 이를 바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제도화를 위해서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계와 약계의 수용성이 있어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의견 수렴 과정에서 중개 플랫폼의 역할을 준비 하지 않았지만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라며 ▲대면진료를 보완하는 비대면진료 ▲의사·약사의 전문성 존중 ▲환자 선택권 보장이라는 세가지 원칙 하에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의료계와 약계 의견을 수렴해 만든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다. 의약단체와 의견 조율을 수차례 거쳐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 간담회에 참석한 플랫폼 업체들은 가이드라인 준수를 약속했다.간담회에는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실장 직무대리,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이참석했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 엠디스퀘어 오수환 대표 등이 자리했다. 서울의대 권용진 교수와 보건의료연구원 김희선 부연구위원은 전문가 자격으로 참여했다.가이드라인은 정의 및 목적, 플랫폼의 의무, 플랫폼 업무 수행의 세부 준수사항으로 이뤄져있다. 환자와 의료인의 전화 등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의 업무 수행이 보건의료시장 질서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게 가이드라인의 목적이다.가이드라인은 '환자'에 방점을 찍고 있다. 플랫폼은 비대면진료 중개 업무를 수행하면서 환자의 의료서비스 및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해서는 안된다. 또 환자가 의료기관 및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중개업무 수행 또는 호객생위 등으로 환자의 의료기관 및 약국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플랫폼은 약국 개설자와 의료기관 개설자가 약사법·의료법상 담합행위를 하도록 알선·유인·중재하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의 의료기술 시행과 약사의 약학기술 시행에 대해 전문성을 존중하고 이를 방해하거나 저해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서도 안 된다.플랫폼과 플랫폼을 이용하는 의료인·약사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방안' 및 '한시적 비대면 진료 특정의약품 처방 제한 방안' 등 관련 공고를 준수해야 한다. 환자와 의료인·약사의 개인정보를 개인정보보호법·의료법·약사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보호해야 한다.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안) 중 플랫폼 업무 수행의 세부 준수사항플랫폼 업체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세부적으로 지켜야 할 내용은 6개로 이뤄졌다. ▲의료기관과 약국이 환자의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환자가 비대면 진료 서비스 이용을 요청하면 환자가 선택한 의료인(의료기관)에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료기관이 플랫폼으로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고자 할 때 환자가 꼭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또 플랫폼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처방전 재사용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환자에게 처방약의 약품명, 효과, 가격 등 정보를 안내할 수 없다 ▲환자 이용후기 등에 의료행위및 약사행위에 관한 내용, 특정 의료기관(약국)명 및 의료인(약사) 이름 등이 포함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이를 위해 플랫폼은 환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인과 의료기관, 약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비대면 조제 특성상 환자의 조제약국 선택 위치에 따라 대체조제가 이뤄질 수 있음을 안내해야 하고, 대체조제를 한 약사에게는 약사법령에 따른 절차를 준해야 한다.권용진 교수는 "가이드라인 형태로 정부가 구체적인 개입을 하는 것이 제도화를 위한 의미있는 행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나라는 국민 건강권을 국가 책무로 강하게 인정하는 세계 유일의 나라다. 나쁜 행위자들이 시장에서 나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적절한 조치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어 "비윤리적인 플랫폼이 시장에 못들어오게 하는 적절한 자율적인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며 "좋은 원격진료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는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22-07-28 18:15:17정책

비대면 진료 엿보는 제약사…의사‧환자 '중개자' 자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지난 2년 간 코로나 대유행으로 한시 허용된 비대면 진료 시장은 지난 2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비대면 진료를 표방하는 플랫폼만 해도 벌써 20개나 된다.특히 최근에는 새 정부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국정 과제로 채택하면서 비대면 진료 상시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기대감을 반영하듯 제약업계도 최근 비대면 진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분위기다.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중개자' 혹은 '연결자'로서의 역할에 주목하며 하반기 플랫폼 출시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지는 곳이 늘고 있다.기존 비대면 진료 업체와 협력하기 위해 논의하는 제약사도 일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부분은 성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며 자체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0개 달하는 비대면 진료 업체 성공할까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영양제 상담 서비스 등을 표방한 플랫폼이 총 20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대부분은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장의 뛰어든 스타트업 중심이다. 비대면 진료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에 따라서다.실제로 비대면 진료를 강하게 반대해왔던 의료계는 제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자 최근 자세를 바꿨다. 반대만이 아닌 실리주의 노선을 택하면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는 찬성하되, 대면진료보다 높은 진찰료 등이 책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기대감 속에서 몇몇 대형 국내 제약사들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표방한 업체들과 미팅을 가지며 업무 제휴 혹은 투자를 통한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하지만 제약업계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표방한 업체들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배경은 무엇일까.우선 비대면 진료에 있어 의사 참여가 필수적인데 기존 업체들의 참여 의사를 모을 수 있는 영업 조직을 갖추지 못하고 있을뿐더러 제약사가 치료제 매출 상승 등 업체들에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영업력이 없다보니 일부 스타트업은 우편물을 통해 의사들에게 비대면 진료 서비스 참여를 알리고 있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전언.익명을 요구한 의사 출신 국내사 임원은 "현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표방한 업체와 협력해서 제약사가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없다"며 "플랫폼 내에서 제약사의 주요 품목을 영업‧마케팅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제약사가 현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표방한 스타트업에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최근 이 같은 점이 문제가 되지도 않았나"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이 낮은 이유는 정부가 제도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을 때 어떻게 의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 의문인 점도 크다"며 "결론적으로 스타트업이 제약사처럼 영업력을 갖추지도 못한 데다 제약사들도 이들에게 관심이 크지 않다. 제도가 허용 됐을 때 의사에게 이들이 접근하기란 한계가 크다"고 평가했다.또한 전문가들은 의사가 진료를 통해 환자에게 발급하는 '처방전'이 곧 일종의 '저작권'적 개념이라면서 현재 업체들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책임'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서울성모병원 조재형 교수(내분비내과)는 "음식 배달 플랫폼을 생각하면 이들은 식당과 고객을 연결할 뿐이지 직접 음식을 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표방한 플랫폼도 의료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의사의 처방전은 저작권과 마찬가지다. 향후 환자에게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 그 책임 소재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조재형 교수는 "특히 만성질환 같은 경우 지속적으로 환자의 건강상태를 추적 관리해야 할뿐더러 환자의 건강적 특성도 의사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며 "환자의 생활습관에 맞춰 치료를 해나가야 하는데 현재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이를 완전히 무시했다"고 꼬집었다.의사-환자 '연결자'에 주목하는 제약사들이 가운데 최근 제약업계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시장 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을 보유한 제약사에 주목하고 있다.최근 많은 제약사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과 일동제약, GC녹십자 등이 시스템 구축에 앞서 있다는 평가다. 이들의 공통점은 의사와 환자를 연결시킬 수 있는 자체 혹은 협력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우선 대웅제약은 '데이터 중심 의료(data-driven medicine)'를 표방하며 의사 회원 플랫폼인 '닥터빌'과 만성질환 건강관리 앱 '웰체크'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는 해당 플랫폼을 독립적으로 운영 중이지만 연결만 가능하다면 향후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 충분히 성장 가능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심전도 측정 패치 모비케어, 연속혈당측정기 리브레 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함께 만성질환 모니터링 앱인 웰체크를 성장시켜 '데이터 중심 의료(data-driven medicine)'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일동제약의 경우 지주 회사인 일동홀딩스 자회사로 운영 중인 '후다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후다닥은 의사와 약사에 일반 국민까지 각각의 회원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강점. 2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의사 대상 플랫폼을 필두로 약사, 환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다만, 후다닥 측은 복지부와 의사협회, 약사회 등 직능단체의 합의 하에 따른 서비스 추진 의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정부와 의‧약사 간의 제도 추진 협의를 전제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후다닥 김승수 대표(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연결성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환자에게 건강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의사가 피드백을 주는 구조"라며 "이를 위해서는 환자가 어떤 진료를 받고 어떤 약물을 의사로부터 처방받았는지 데이터를 쌓아나가야 한다. 의사협회 등 정부와 직능단체의 합의를 전제로 궁극적으로 의사와 환자를 '커플링'하겠다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수 대표는 "궁극적으로 대면과 비대면이 접목된 건강한 진료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하게 진료에서 끝나는 것이 플랫폼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질환 정보를 제공받고 만족한다면 플랫폼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GC녹십자도 비대면 진료 서비스 시장을 진출 할 수 있는 후보로 꼽힌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병‧의원 전자의무기록(EMR) 점유율 5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유비케어를 인수했다. 이후 유비케어는 다시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기업인 '아이쿱'의 지분을 인수하며 질환 관리 분야로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당장 하반기 유비케어 EMR인 의사랑에 아이쿱의 환자 관리 플랫폼인 '닥터바이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의사와 환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가장 빨리 운영할 수 있는 배경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도화와 함께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만성질환관리제'나 '주치의제'와 같이 단골 의사와 환자를 연결해야 만 성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조재형 교수는 "의사와 환자가 주기적인 진료를 통해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할 때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가령, 당뇨를 예로 든다면 대면진료 후 주기적인 의사의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가 혈당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의사와 환자를 비대면으로 연결하고 이를 통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에 수가를 부여하고 비용을 청구하는 구상을 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는 기존 대면 진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의사가 중심이 돼 환자에게 맞는 콘텐츠와 데이터를 주기적, 반복적으로 제공하고 이것으로 환자가 반복 학습하고 이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2022-06-29 05:30:00제약·바이오

[메타라운지] 김승수 후다닥 대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메디칼타임즈의 영상 인터뷰 코너인 메타라운지 이번 주 주인공은 김승수 일동제약 ETC 부문장 겸 후다닥 대표이사입니다.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 중인 후다닥 서비스는 의사 등 의료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후다닥 건강'에 더해 최근 '후다닥 약사'까지 런칭하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다닥 의사'의 경우 약 1만 3000명의 회원을 확보, 의료인들의 진료 및 연구 활동에 필요한 학술 등 전문 정보는 물론, 법무, 세무, 노무, 보험심사 등 병·의원 운영에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차별성과 강점을 가진 후다닥의 이야기 김승수 대표를 통해 들어보시죠!Q.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제약사 근무 배경은 무엇인가요?저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따고 공단 일산병원에서 2년 일하다 경쟁력 있는 일을 어디서 해볼 수 없을까 고민하다 제약회사를 선택했습니다. GSK에서 4년 반하고 2014년부터 일동제약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Q. 후다닥 대표도 겸하고 계시는데, 어떤 회사인가요?아직은 생소할 것입니다. 후다닥 이라고 하면 주위 분들이 치킨집을 차렸냐, 일동제약이 퀵서비스를 하냐고 농담 반 진담 반 우려도 전하십니다. 후다닥은 건강 관련, 병원 의료진 모든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빨리 잘 알려준 의미에서 지었습니다. 후다닥은 3개 플랫폼으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후다닥 건강, 후다닥 의사, 마지막으로 올해 4월 시작한 후다닥 약사 3개 플랫폼입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후다닥 건강의 차이점은 연결성입니다. 연결성은 후다닥 건강을 중심으로 의사, 약사가 연결돼 있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Q. 후다닥이 일동제약에서 분사한 배경은 무엇인가요?일동제약이 후다닥에 거는 기대는 굉장히 큽니다. 하지만 일동제약은 현재 신약 R&D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어서 헬스케어 플랫폼인 후다닥을 분사시켜 더 키우도록 할 예정입니다. 후다닥은 앞으로 말씀드린 플랫폼을 바탕으로 유익한 정보를 받고 의료 소비자와 전문가 간 상호작용을 통해 회원가입, 정보, 더 많은 소통을 통해 국민들 모두에게 꼭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입니다.Q. 의사, 환자 대상 플랫폼을 성공전략은 무엇인가요? 이제까지 잘 아시겠지만 의사들을 위한 제약회사 플랫폼은 많았습니다. 저희가 4번째‧5번째, 연으로 본다면 10년이나 늦게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분사까지 하면서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 이유는 활동을 하면서 의사들의 의료 미총족 수요(unmet needs)을 확실히 읽었다고 보거든요. 다른 경쟁 플랫폼은 자사, 타사 제품설명 질환정보 중심이지만 우리는 이외 병원 경영 또는 의사들로 지내면서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학술대회 중계를 통해서 선생님들이 지방에서도, 또 원하는 시간에 학술대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생중계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연결성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자세하게 답변을 남겨줌으로써 의사의 신뢰도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적인 서비스들이 다른 경쟁사 플랫폼들과 비교해 차별화된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Q. 후다닥을 운영하시면서 제도적 어려움은 없었나요?아무래도 제약회사에서 헬스케어 관련 플랫폼을 런칭 하다 보니 후다닥 주식회사와 의료전문가들의 관계를 공정경쟁규정으로 포함시켜 제약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IT회사와 고객과의 관계일 뿐인데 마치 또 하나의 제약회사와 의사, 약사 즉 의료전문가의 관계로 규정하면서 할 수 있는 것에서 제약을 많이 받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흔히 말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의료소비자의 관계처럼 인식돼서 모든 활동이 오해 없게 이행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Q.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의료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싶었고, 그리고 의사선생님들로 하여금 그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친절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선생님들이 쉽게 (의료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큰 바람이고, 좀 더 건강한 진료생태계가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Q. 의사로서 병원‧제약사 생활 중 적성에 맞는 일은?환자를 보기 싫어서, 혹은 부담되서, 힘들어서 제약회사로 나온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주위에서 건강 관련, 질환 관련된 조언을 구하면 성심껏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여기서 일하는 게 훨씬 저에게는 즐겁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후다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더 잘해서 건강, 병원하면 생각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후다닥이 갑자기 없어지면 생활에 많이 불편할 정도로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2022-05-23 05:00:00제약·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후다닥, 코로나 검사기관 정보 제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후다닥은 '후다닥 건강' 서비스에서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기관' 정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사용자는 병원 검색 서비스의 추천 검색어로 '신속 항원 검사 기관'을 이용하면 가장 가까운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최근 코로나에 대한 진단 및 검사 체계가 바뀌며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으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일반 감염 의심자는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또는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 PCR 검사가 가능하다. 신속항원검사는 기존 PCR 검사와 달리 30분 안에 결과가 나오는 빠르고 간편한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다.​회사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신속항원검사기관' 표기 서비스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김승수 후다닥 대표이사는 "검사 기관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며 "공공 데이터 포털을 통해 신속항원검사 기관 검색 서비스는 모바일 웹과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02-09 18:00:00제약·바이오

후다닥, 의사 이어 환자 플랫폼 업그레이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후다닥은 25일 의료 소비자들을 위한 '후다닥 건강'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후다닥 건강 메인화면​'후다닥'은 지난 2020년 일동제약이 개발한 의료 전문 포털 및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여기에는 의료, 의약, 건강 분야의 다양한 정보 및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특히,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일반인을 위한 '후다닥 건강' 등은 그 가능성을 검증 받아, 최근 일동홀딩스가 해당 사업부를 독립 법인으로 설립했다.회사는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에 의사 2만명 이상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또 '후다닥 건강'은 일반인 사용자 5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하며, 양질의 서비스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리뉴얼에는 위치 기반 검색 서비스를 통한 동네 의원 검색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및 의료진 검색이 가능하게 했다. 특정 질환명과 자신에게 맞는 키워드만 입력해도 병원과 의료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여기에는 전국 7만여 개 의료기관 및 4만 명의 상급 종합병원, 병원급을 포함한 의료진에 대한 최신 DB가 담겼다.  ​또, 건강과 관련된 질문을 남기면 사용자 주변의 동네 혹은 희망하는 지역의 전문의로부터 직접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동네의사 Q&A'가 사용자 친화적으로 발전했다.​김승수 후다닥 대표이사는 "후다닥은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와의 연결성을 기반으로, 의료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의료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는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가 직접 소통을 통해 만들어진 양질의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의료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의 서비스 경험을 더 맞춤형으로 지속해, 의약품 및 질환에 대한 신뢰 높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1-25 10:38:51제약·바이오

이지스헬스케어, 의원급 디지털 디스플레이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스헬스케어(대표 김승수)가 의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 매체인 '헬로미디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헬로미디어는 의원에서 환자에게 공지 및 홍보를 하기 위해 종이 문서를 출력하여 벽이나 문에 붙이고 교체하는 등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차트와 연동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게시 또는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 매체를 원내에 설치하면 전자차트와 연동해 대기환자 현황, 비대면 내원 접수(QR코드 및 헬로100앱), 각종 원내 홍보와 공지사항 게시 등이 가능하다. 또한 의원별 상황에 맞게 UI 화면 구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노출 콘텐츠는 연동된 전자차트 내 별도 메뉴를 통해 손쉽게 의원 자체에서 수정 혹은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이지스헬스케어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 기존 비급여 차트 사용 중에 급여용 전자차트 도입이 필요한 의원을 위한 '이지스 Lite' 요금제 또한 함께 출시했다. 이로 인해 피부 질환 치료나 비염으로 인한 보험 코 성형 등 보험 청구용 전자차트가 필요한 경우 기존 요금제보다 저렴하게 제공된다. 김승수 대표는 "헬로미디어에 향후 예약, 수납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여러 외부 채널들의 컨텐츠들과 연동해 의원 전문 멀티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매체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헬로미디어 서비스는 런칭 이벤트로 선착순 500대까지 배송, 설치비 전액 무료 혜택이 주어지며 이지스전자차트 메인 화면 내 신청 팝업 배너 또는 이지스 홈페이지 (www.eghis.co.kr) 내 서비스 소개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1-03-17 09:45:09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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